[종로] 진옥화할매닭한마리 메뉴 및 가격 정보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잇님들!💜

서울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의 대표 맛집,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는 1978년 개업 이후 40년 넘게 사랑받아온 전통의 맛집입니다.

동대문역 9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진옥화할매닭한마리 영업시간: 매일 10:30 ~ 01:00 (라스트 오더 23:30)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40가길 18 전화번호: 02-2275-9666 예약: 예약은 받지 않으며, 방문 순서대로 안내됩니다. 주차: 별도 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 포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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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놀랐던 건 손님들 중 절반 이상이 외국인이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외국인 가이드를 따라온 단체 손님들도 꽤 보였다.

음식점 내부는 넓은 편이었고 회전율이 빠른지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지만,

대체적으로 굉장히 관광지화된 느낌이 강했다.

나에게도 한국인 맞으세요?라는 질문이ㅎㅎ

메인 메뉴는 단 하나, 닭한마리(30,000원).

 

🐔 메뉴 및 가격 정보

• 닭한마리: 30,000원
• 사리 추가
• 떡사리: 2,000원
• 감자사리: 3,000원
• 국수사리: 2,000원
• 버섯사리: 2,000원
• 공기밥: 1,000원

국물은 닭과 파, 대파, 마늘로 우려낸 전통적인 방식으로 보였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다.

하지만 ‘우와!’ 하는 임팩트는 솔직히 없었다.

 

닭고기도 부드럽긴 했지만, 육즙이 풍부하거나 특별하게 간이 배어있지도 않았다.

양념장을 따로 만들어 먹는 방식이 특징이긴 하지만,

너무 식초가 강조된 느낌이라 마늘과 고추를 아무리 넣어도 풍미가 부족했다.

김치를 국물에 넣으면 맛이 더 깊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도해봤지만, 그마저도 확 달라지진 않았다.

외국인 친구들은 "한국 전통 음식 같아서 좋았다"라고 했지만,

현지인인 내 입장에서는 솔직히 '무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직원분들은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셨고, 음식이 금방 나오는 건 장점이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설명은 거의 없이 바로 조리로 들어가고,

질문해도 바쁘게 지나가시는 모습이 많았다.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고, 기본적인 영어 소통은 가능해 보였다.

좌석 간 간격이 좁아 옆 테이블 소리가 그대로 들렸고,

북적북적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에겐 좋겠지만 조용히 식사하긴 어려운 환경이다.

특히 맛집이라기보단 ‘관광명소’에 가깝다는 인상이 강했다.

나는 다시 간다면... 아마 다른 닭한마리 집을 시도해보고 싶을 것 같다.

✔️ 외국인 친구와 함께, 관광의 일환으로 간다면 ‘경험’으로써는 괜찮은 곳

❌ 하지만 현지인 입장에서는 맛 자체에 큰 감동을 받기는 어렵다.

 

그리고! 진옥화닭한마리 오른쪽 생선구이 길로 쭉~ 가다보면 핫바집이 나오는데 거기서 바로 왼쪽집ㅋ

"추억의 야채빵" 이집이 존맛집이다! 빵이 바로 튀겨서 미쳐버림! ㅎㅎ🤩

 

이상 닭한마리 먹고 바로 야채빵으로 마무리! 👍